if(Kakao) 2020
매년 카카오에서 진행하는 개발자 컨퍼런스이다.
추첨을 통해 제한된 인원만 참석할 수 있었는데, 올해는 언택트로 진행되어 너무 편하게 참여할 수 있었다.
기분탓인지 모르겟지만 오프라인때보다 더 많은 세션이 준비된 것 같아서 알찬느낌이었다.
간략하면서 허술하게 시청했던 내용들을 정리해보려 한다.
Session
세션들을 대략적으로 살펴만 봐도 올해 Kakao의 방향성이 느껴졌다.
백엔드관련 세션들의 대부분이 DevOps와 관련된 내용이였고 특히 쿠버네티스
를 활용한 부분들이 매우 인상 깊었다.
평소에도 관심이 있었고 조금이나마 운용하고 있는 상황인지라 더 흥미로웠던 것 같다.
카카오톡 4M/s 캐시 클러스터 전환기
Redis와 K8s, 섬네일만으로도 끌렸던 세션이다.
캐시 클러스터 전환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는 세션이였다.
너무 방대한 규모라서 감은 잘 안잡혔지만 큰 흐름이나 방향성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발표였다.
무엇보다 모든 워스트케이스의 결말이 같았다는 점이…
Programming Kubernetes Controller
쿠버네티스에 대한 내용을 대략적으로 설명해주고 이를 활용한 개발기를 공유하는 세션이었다.
카카오에서 개발하는 쿠버네티스 아키텍처
에 대한 설명과 함께 간단한 구현방법, 구조 등에 대한 설명이 함께 진행됬다
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의 ITSM 을 고려한 Kubernetes 도입
카카오의 쿠버네티스 인프라 DKOS를 간단히 소개하고 ITSM을 고려한 K8s도입 전략에 대하여 설명한다.
내가 직접해본 것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짧지만 임팩트 있었던 세션이었다.
Terraform을 사용해보았습니다. 나 혼자만 beanstalk
카카오페이지에서 Terraform
을 사용하게된 이유와 인프라를 구성한 경험에 대한 세션이었다.
Terraform을 자주들어 익숙했지만 사용해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대략적인 내용만 파악할 수 있었지만
조금 더 공부하고 본다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았다.
kotest가 있다면 TDD 묻고 BDD로 가!
개인적으론 상당히 인상깊었다. BDD
를 도입한 경험을 공유하는 세션이었다.
TDD를 도입하려 노력도 많이 했고 완벽하진 않지만 도입해본 경험을 바탕으로 들어보니
상당히 매력적인 방법론이었다.
기회가 된다면 좀 더 공부하고 시도해보면 좋을 것 같다.
요약
운좋게 매년 if kakao를 참석했지만, 올해가 가장 만족스러웠다.
언택트로 진행되서인지 오프라인보다 세션수도 훨씬 많았고,
여러 세션중에 선택했어야 했던 오프라인과 달리 원하는 세션을 마음껏 들을 수 있었다.
내용들도 매력적인 주제가 많아서 두고두고 봐도 괜찮을 것 같다.